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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살아오면서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교당이 의지처가 됐죠. 원불교에서 신앙생활을 하면 ‘정말로’ 삶이 달라지는데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강법장 동해교당 교도회장과 그의 부인 조선익 교도가 말한다. ‘원불교에서의 신앙생활이 어려웠던 자신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송공원 교무(동해교당)은 “신앙생활로 역경을 잘 이겨낸 공부인이다. 지금은 교당의 든든한 주인으로, 늘 공중사에 힘써주는 봉공인으로 살고 있다”는 말로 강 교도회장 부부를 소개했다. 교당은 마음의 의지처40여 년 전부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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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총무부가 9월 19일 출가교역자 총단회를 통해 합리적 객관화된 자료에 기초한 인사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사관리기준안을 발표했다.류경주 총무부장은 “인사관리기준이란 개인의 인사 정보를 데이터화 해 교역자의 역량 향상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 지자본위 인사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함을 정의한다”면서 “합리적 인사 방안을 마련해 적재적소의 배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교역자들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관리기준의 구성은 정신, 역량, 실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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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단법인 세계봉공재단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2차 지원사업 과정 점검과 생필품 전달을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10월 4~11일 튀르키예 현장을 방문한 세계봉공재단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긴급구호와 2차 지원사업으로 컨테이너 마을 구축(일명 한국마을)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세계봉공재단 프로젝트는 컨테이너로 가옥을 설치해 생활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지진피해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지원으로 꼽힌다. 특히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주거공간을 포함해 교육시설 등 이재민을 위
국제
유원경 기자
2023.10.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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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대산 김대거 종사의 평전이 출판됐다. 이 평전은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평전을 저술한 이혜화 교도의 신간으로, 은 대산종사의 일대기를 통해 구도와 수행 그리고 대산종사의 경륜을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작가는 “대산종사를 존경스럽게 만들거나 읽고 감동하게 하려고 의도하지 않았다”면서 “소태산에서부터 정산을 거쳐 대산에 이르기까지, 그분들에게서 신불(神佛)이 아닌 인간다운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책에는 대산종사의 출가 배경이나 구도 과정 그리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10.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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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신화윤 정토회원(정토회교당, 강형신 교무)가 수필집 를 발행했다. 이 책은 신 정토가 70년 동안 틈틈이 써왔던 글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평생의 일기와도 같은 수필집이다.그는 평소에도 글쓰기를 좋아했고, 어린 시절과 청년기 등을 보내면서 감각감상이나 주변의 이야기들을 꼼꼼히 기록해왔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이 책에는 유년기의 배경과 가족이야기, 그리고 간호사로 근무하면서의 에피소드, 여행과 감각감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신 정토의 사진과 함께 다양하게 수록된 그의 이야기를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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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익산성지 중앙상주선원이 선진들의 숨결 따라 수행길을 찾아가는 익산성지 생활훈련 ‘익산성지에 살어리랏다’(이하 생활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0월 20~22일에 열릴 생활훈련은 상주선원과 익산성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20여 명의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생활훈련의 특징은 100년 전 소태산 대종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그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옛 선진들이 수행했던 역사의 흔적을 따라 쉼과 힐링의 공부로 재가출가 교도가 훈련에 함께한다는 점이다. 중앙총부에서 근무하는 교무들과 함께
교화
유원경 기자
2023.10.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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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귀영바위의 굴은 깊이가 대략 130㎝, 높이 120여 ㎝ 정도로 성인 남자 한 명이 들어앉을만한 작은 공간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귀영바위 굴에 앉아 ‘장차 이 일을 어찌할꼬’하며 생각에 잠기곤 했다. 이 무렵은 소태산 대종사가 귀영바위 집에서 가사책임과 함께 구도 생활이 이어지면서 ‘구도의 자세’에 일대 변화가 일어난 시기다. 가슴에 맺힌 의문을 산신령이나 도사에게 구하려 했던 자세에서 자신 안에서 찾게 되는 과정으로 변화되는 때였다.그 때문에 귀영바위의 굴은 소태산 대종사의 구도에 있어 중요한 역사의 배
문화
유원경 기자
2023.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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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9월 24일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한 이개호 국회의원(법명 원호, 장성교당)이 ‘21세기 종교 원불교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 의원은 “21세기형의 종교는 경제적 윤리와 사회적 윤리를 고양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원불교가 두 가지 역할을 균형 있게 실천할 수 있는 종교다”고 설명했다.21세기 뉴노멀사회에서의 종교는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목표하는 만큼 원불교처럼 생활 속의 종교가 돼야 하며, 근검절약의 역사에서 성장해왔던 모습처럼 이소성대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어 이 의원은 “원불
뉴스
유원경 기자
2023.10.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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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9월 6~11일 2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태국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삼동회 종사자들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비롯해 운영이념과 프로그램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소진 예방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유형진 이사장(교무)는 “연수를 통해 삼동회 종사자들간의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넓은 견해를 갖춤과 동시에 문화탐방의 시간으로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10.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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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9월 22일, 퇴임한 원로교무 네 사람이 마련한 장학금 3억 원이 교정원 교육부로 전달됐다. 적지 않은 금액을 선뜻 전달한 이들은 박혜원·박은원·박도원·박인원 교무로, 넷은 자매지간이며, 희사금은 네 자매 교무들의 전 재산이었다. “지도자로서 역량 있는 교무들이 더 폭넓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데 힘을 보태주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석학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마중물이 되길 바랍니다. 후진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은
여기, 은혜로운 당신
유원경 기자
2023.10.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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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9월 9일 모로코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남서쪽 72㎞ 지역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지진으로 최소 3천여 명의 사망자와 5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는 재산피해가 벌어진 가운데, 9월 10일 리비아 동북부 지역은 태풍 다니엘이 강타해 댐 2곳이 무너지며 홍수피해까지 이어졌다.문수영 공익복지부장(세계봉공재단 상임이사)는 “연이어 일어난 비극적인 재난에 국내외 교도님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인류가
복지&봉공
유원경 기자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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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가 독서 지도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기초를 다지며, 청소년 교화 프로그램 개발을 선도하고자 독서 모임 활동을 펼쳤다.광주전남교구 청소년교당을 중심으로 9월 16일 진행된 독서 모임 ‘우리들의 대책(對冊)’은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책을 통해 토론을 펼치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화 공간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이번 독서 모임은 조인경 교도(풍암교당)의 지도로 책과 친해지기, 책을 읽는 법,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도자를 포함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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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라오스교당이 동남아 지역의 거점 마련을 이루고자 삼동국제훈련원을 세우고 봉불식을 열어 새 도약을 다짐했다.9월 12일 열린 라오스교당 삼동국제훈련원 봉불식은 미래 동남아 교화단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훈련원을 마련해 재가출가 교도들의 훈련 도량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자리였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교당과 기관을 포함해 최초로 훈련원이 들어서게 됐다는 의미도 크다.삼동국제훈련원은 4,628㎡ 대지에 2층 561.9㎡ 규모로 법당과 공양실, 20~25인 수용이 가능한 숙소로 건축돼
봉불&훈련
유원경 기자
2023.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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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70여 년의 역사가 담겨있는 한국보육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명실상부 대한민국 아동복지의 시초가 되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팔타원 황정신행 종사(본명 온순)가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설립했다. 이진선 한국보육원장(교무)는 “우리나라 시설에는 ‘한국’이라는 고유명사를 함부로 쓸 수 없다. 그만큼 근대 역사에서 한국보육원의 역할을 모두가 인정하고, 국가에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팔타원님의 한국보육원 역사가 후대에도 계속 전해지며, 무자력자 보호를 실천한 교단의 역사가 잊히지 않길
세상은 한 일터
유원경 기자
2023.09.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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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종교의 화합과 이해를 목적하며 열린 KCRP 이웃종교스테이 원불교스테이가 9월 8~9일 변산 원광선원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사무총장 김태성 교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웃종교스테이는 ‘다름도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7대 종단이 함께 진행한다. 전국 만 8세부터 60세 이하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앙과 직업, 거주지가 각기 다른 25명의 참가자들이 7대 종단 체험에 함께하고 있다. 원불교스테이에 두 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참가자는 “자녀들이 스스로 신앙을 선택할 기회를 주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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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귀영바위는 영산성지 길룡리 덕호동과 노루목 중간에 있는 바위다. 바위의 모습이 마치 구룡(龜龍)의 형상을 하고 있어 구룡바위라 하나, 발음상 편리에 따라 귀영바위라 부른다. 소태산 대종사는 귀영바위 근처에 집을 마련해 주막을 차렸다. 구도 생활과 함께 가사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인데, 지금은 그 터만 남아 ‘귀영바위 집터’라 부른다. 현재 영산성지고등학교 정문 앞 조그만 텃밭 부근으로 추정되며, 귀영바위 굴에서 약 150m 떨어진 위치로 추측한다.소태산 대종사가 20세 되던 해였다. 부친 박성삼(법명 회경
문화
유원경 기자
2023.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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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교당이 교화사업에 헌신한 재가출가 교도들의 공덕을 기리며 40주년 기념법회를 열었다. 신창원교당은 9월 9일 열린 기념법회로 교단 2세기의 새 도약을 다짐하며 교화 의지를 다졌고, 그동안 부임했던 역대 교무들, 신창원교당과 인연이 됐던 모든 교도들을 초대해 화합의 화동 시간을 마련했다. 나상호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는 스승이 법을 내는 일이나, 제자들이 후래 대중에 전하는 일, 후래 대중이 받들어 실행하는 일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40년 전 못자리판이 오늘의 신창원교당을 이뤘다. 각자 못자리판을 옮겨 원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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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동부지구(이하 동부지구)가 교단의 역사를 공부하며, 선진들의 정성심을 체받기 위한 훈련으로 변산 성지순례를 진행했다.9월 10일 진행된 동부지구 변산 성지순례는 10개 교당과 3개 기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식과 함께 원광선원과 석두암 터, 봉래구곡, 내소사 등을 방문했다. 특히 원광선원에서는 장오성 원장으로부터 변산성지에 대한 안내와 함께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의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제법의 역사와 선진 일화 등을 공부했다.행사를 총괄한 정세완 동부지구장(농성교당)은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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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국제부와 새삶회가 주관한 ‘하와이국제새삶훈련(이하 하와이훈련)’이 8월 7~14일, 17명의 입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하와이국제훈련원에서 열렸다.하와이훈련은 새 맘과 새 몸, 새 생활을 통해 인류의 심전 계발 선도를 목표로 원기87년(2002)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훈련에서는 좌선과 염불 등의 11과목 실습 훈련을 비롯해 최희공 원무의 주제강의와 황민정 훈련원장의 교화이야기, 하와이 문화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최 원무는 주제강의를 통해 “세상이 당면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우리 마음에 거짓을
국제
유원경 기자
2023.09.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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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종합상사가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들의 복지혜택을 위한 쇼핑몰, ‘원광복지몰(https://3844mall.com)’을 열었다. 원광복지몰은 쇼핑몰을 통한 상품구매와 의료, 숙박, 여행 등의 생활 복지, 법률, 보험, 레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종합몰이다. 원광복지몰의 가장 큰 특징은 쿠팡과 네이버쇼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이다. “가격 비교를 통해 상품구매를 해달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원광복지몰은 “상품의 만족과 가격대비를 통해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상품권과 선물하기
교화
유원경 기자
2023.09.07 17:36